"식품제조업, 시장 성장성 견고하나 업체별 차별적 성장 예상"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가치소비와 대형마트에서 편의점과 온라인 또는 모바일 등 채널의 변화,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가정간편식(HMR)에 대한 니즈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손주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불황, 싱글족 (1인 가구)의 증가, 인구 고령화로 인한 소비 트렌드의 변화, 그리고 이에 따른 소비 유통채널의 변화로 소비자들은 보다 합리적으로 식품을 소비하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합리적인 소비의 가장 대표적인 것은 유통업자 상표 제품(Private Brand, PB)?PL상품이며, 브랜드 상품의 인지도가 낮거나 품질의 차이를 구분하기 어려운 식품군에 활용하기 용이하다”면서 “2015년, 현재 국내 PB·HMR시장은 HMR의 주도로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하는 초입국면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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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연구원은 “대체 불가능한 상품력을 보유해야 살아 남는다”면서 구조적인 변화(인구구조·소비트렌드·합리적인 가치소비)로 인한 국내 PB·HMR 시장의 자연적인 성장에 따라 식품 주문자 상표부착(OEM)·생산자 개발방식(ODM) 업체들의 단기 공급물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2016년에는 급증하는 수요를 채우기 위해 식품 제조업체들의 공급량 확대를 위한 캐파 증설 계획이 예정돼 있으며 이로 인한 자기 시장잠식 (카니발리제이션)을 극복하기 위해서 제조업자 상표 제품(National Brand, NB)와 OEM·ODM 업체들이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와 대체 불가능한 기술력·상품력을 보유해야 하는 업체별 차별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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