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국 前헌재소장 설립 헌법연구소 첫 학술세미나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70ㆍ사진ㆍ법무법인 한결 고문변호사)이 설립한 '통일시대 헌법과 헌법재판 연구소'가 17일 첫 학술세미나를 연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헌법재판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통일헌법과 그 보호제도'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세미나에는 김선택 고려대 로스쿨 교수, 이효원ㆍ전종익 서울대 로스쿨 교수 등이 참여한다.
김 교수는 '통일헌법의 정당성'을, 이 교수는 '통일헌법의 기본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할 예정이고, 전 교수는 '통일헌법의 헌법재판'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들 세 교수의 발표 뒤에는 종합토론이 예정돼있다.
이 전 소장은 "이제는 통일이 언제 어떻게 우리에게 다가올 지 아무도 알 수 없게 됐다"면서 "통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과 대립, 갈등과 시행착오 등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한층 더 철저하게 연구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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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출신으로 전국 각급 법원을 두루 거친 이 전 소장은 2000~2006년 대법관을 역임했고 2007~2013년 헌재 소장으로 일했다.
이 전 소장은 헌재 소장 임기를 마친 뒤 약 2년 동안 법률구조공단에서 법률상담 자원봉사를 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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