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경기 남양주에서 구리를 거쳐 서울 잠실까지 이어지는 별내선 복선전철 사업이 17일 첫 삽을 뜬다.
이 사업은 서울 8호선 종점인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까지 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의 공사다. 지난해 12월 기본계획 고시 후 설계를 거쳐 지난 7일 국토부가 6개 공구 중 4·6공구 우선시공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나머지(4개 공구)는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1·2공구를, 경기도가 3~6공구를 맡아 공사를 진행한다. 오는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총 1조280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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