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유가및 정크본드 안정에 상승‥다우 0.9%↑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15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56.41포인트(0.90%) 오른 1만7524.91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43.13포인트(0.87%) 상승한 4995.36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21.47포인트(1.06%) 오른 2043.41에 장을 마감했다.
주요지수들은 출발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증시를 짓누르던 국제유가가 연중 바닥권에 도달했다는 평가 속에 이틀째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증시 상승의 재료가 됐다. 이밖에 투자부적격 투자등급 채권인 정크본드 시장도 안정을 되찾는 등 미국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투자심리는 관망세 속에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Fed의 통화정책 최고 의결기관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날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FOMC는 16일 오후 2시 회의 결과를 담은 정책 성명을 발표하며 잠시 뒤 재닛 옐런 Fed의장이 정례 기자회견을 갖는다. 시장에선 이번 FOMC에서 0.25%포인트 수준의 단기 정책 금리 인상 결정이 나올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Fed는 지난 2008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0~0.25% 수준의 사실상 제로(0) 금리를 유지해오고 있다.
국제유가는 이틀째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1.04달러(2.9%) 오른 37.35달러에 마감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장중 39센트(1.03%) 오른 배럴 당 38.31달러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정크본드 시장도 안정을 회복했다. 이날 정크본드 상장지수 펀드인 아이셰어즈 아이박스 달러 하이일드 회사채 ETF도 1%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찾으면서 에너지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고 금융주도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250포인트까지 올랐으나 오후들어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다.
개별종목 중 골드만 삭스는 3.18% 올라 강세를 보였다.
에너지 종목중 쉐브론 역시 3.84% 상승했다.
반면 3M은 주가가 6.03% 하락하며 지수 상승에 부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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