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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된 하수처리장 '용인레스피아' 공원조성…1052억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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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레스피아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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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23년된 경기도 용인 포곡읍 유운리의 하수종말처리장 '용인레스피아'가 2018년까지 지하로 들어가고 지상에 체육시설 및 공원이 조성된다.

용인시는 동부권 환경개선을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한 하수종말처리장 '용인레스피아' 개량ㆍ증설공사를 내년 1월 시작해 2018년말 완공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한화컨소시움이 진행한다. 사업비는 국ㆍ도비 등을 포함해 모두 1052억원이 들어간다.
이번 공사는 용인레스피아의 하루 처리용량을 기존 4만8000톤에서 5만6000톤으로 8000톤 늘리고 지상에 노출돼 있는 기존 시설을 모두 지하화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용인레스피아는 1992년 1만8000톤 규모로 건설됐다. 이후 2004년까지 3단계에 걸쳐 4만8000톤 규모로 시설 보완이 이뤄졌지만 인구 증가와 고농도 오염수 유입, 시설 노후화 등으로 시설 개량과 증설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시설 지하화를 요구하는 민원이 줄기차게 제기돼왔다.

이에 용인시는 2012년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수립해 용인레스피아 개량ㆍ증설사업을 추진했다. 용인시는 특히 이번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턴키(Turn-Key) 방식을 전격 도입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내년 1월 착공 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은 물론 서부권 지역에 비해 낙후된 동부권의 발전과 경안천 수질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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