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출력 136마력(ps), 최대토크 30.6kg·m로 기존 대비 각각 6%, 7% 향상
상품성 강화 및 고급 사양 신규 적용에도 가격 인상 최소화해 합리적 가격 책정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기아자동차 K3 디젤 모델이 경제성과 상품성을 겸비한 '더 뉴 K3 디젤'로 새롭게 태어났다.
기아차는 7단 DCT 적용을 통해 동급 최고수준의 연비를 달성하고 주행성능을 한층 향상시킨 '더 뉴 K3 디젤'을 15일부터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고출력은 기존 대비 6% 향상된 136마력(ps), 최대토크는 7% 향상된 30.6kg·m로 수준 높은 동력성능을 달성하는 동시에 민첩한 변속반응 속도로 역동적인 주행감을 구현했다. (기존 모델 최고출력 128마력(ps), 최대토크 28.5kg·m)
이와 함께 더 뉴 K3 디젤 모델은 지난달 출시한 더 뉴 K3 가솔린 모델에서 전체 계약의 40% 비중을 차지하며 좋은 고객 반응을 보이고 있는 '트렌디 A.C.E' 트림을 동일 운영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더 뉴 K3 디젤은 기존 모델 대비 연비와 성능, 각종 편의사양을 강화하면서도 가격인상을 최소화해 고객 만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력 트림인 트렌디는 연비 및 주행성능 향상 외에도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D컷 스티어링 휠 ▲패들 쉬프트 등 다양한 고급 사양을 신규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13만원으로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며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
더 뉴 K3 디젤 모델의 판매가격은 ▲디럭스 1772만원 ▲트렌디 1986만원 ▲트렌디 A.C.E 2074만원 ▲프레스티지 2160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2273만원 ▲노블레스 2336만원이다. (개소세 3.5% 적용 기준)
기아차 관계자는 "더 뉴 K3 디젤은 동급 최고 수준의 19.1km/l 연비 제공으로 경제성을 중시하는 준중형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켰다"며 "지난 달 출시한 가솔린 모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트렌디 A.C.E 트림을 디젤 모델에서도 운영해 합리적 선택권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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