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만성 정체구간으로 꼽히는 경부고속도로 판교분기점~양재나들목 7.5㎞ 구간에 대한 확장공사가 완료됐다.
이번 확장은 서울의 관문인 판교분기점에서 양재나들목 구간을 8차로에서 10차로로 늘리는 공사다. 지난 2011년 말 기존 도로시설 개량 공사에 착공해 4년간 총 84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도로공사는 이 구간 통행속도가 시간당 6㎞ 빨라져 교통 혼잡이 개선되고, 이에 따른 통행시간 단축으로 차량운행비 및 환경오염 절감 등 향후 30년간 총 828억원에 달하는 사회적 편익을 기대하고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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