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양평)=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경기교육의 명품브랜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10일 양평 코바코 대강당에서 열린 학부모지원사업 평가회에 참석해 '경기교육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경기도의 혁신교육이 우리의 브랜드고 경기도가 갖고 있는 명품"이라며 "특히 올해 혁신공감학교가 1723교가 생겨났다는 것은 우리에게 큰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또 "교육은 학교라는 틀, 학교의 정규교과만 가지고 완성될 수 없다.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여러 경로를 통해 배우는 것들 중요하다"면서 "혁신학교와 꿈의학교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세계의 완성품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교육감은 경기교육 재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교부금 액수가 줄어든 데다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을 강제로 할 수밖에 없어서 2015년 예산을 편성할 때 8900억원을 삭감했는데 내년 상황은 더 어렵다"며 "누리과정은 박근혜 대통령 공약사업이고 국책사업인 만큼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 더 이상 우리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학부모지원사업평가회는 학부모지원 전문가 및 업무담당자, 우수 학부모회 및 희망학부모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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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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