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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현 케이블TV방송협회장 사임…이달중 차기협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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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일 협회장 공모 후 22일 후보 면접…29일 최종 선출
윤두현 전 회장, 내년 4월 총선 출마 선언 지난 7일 사퇴

윤두현 신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윤두현 신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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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윤두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이 사임함에 따라 차기 협회장 선출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0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차기 협회장 선출 절차를 논의했다.
케이블TV방송협회는 11일부터 17일까지 협회장 모집 공고를 거친 후 22일 면접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29일 총회를 통해 차기 협회장을 최종 선출할 계획이다.

한편, 윤두현 전 협회장은 지난 7일 공식 사퇴했다. 전임 회장 사퇴 3일만에 이사회를 열고 신속하게 차기 협회장 선임 절차를 돌입한 것은 현재 협회장 공석에 따른 업무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케이블TV 업계에는 PP협의회 분리,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 특히 업계 1위인 CJ헬로비전이 그동안 사사건건 대립해온 이동통신사에 인수되면서 업계는 심리적 공황 상태에 빠져 있다. 구심적 역할을 해야 할 협회장마저 내년 총선 출마를 이유로 사임하면서 더욱 혼란스러운 상태다.
PP협의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협회에서 분리하는 안건도 상정했으나 시간을 두고 더 논의하자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PP협의회 분리 안건은 신임 협회장 선출 이후에 다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PP협의회는 앞서 지난 2월 회원사를 대상으로 케이블협회 분리 찬반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PP협의회 회원사 90% 이상이 협회를 나와 독립 조직을 만드는데 찬성했다.

윤두현 전임 회장은 YTN 보도국장, YTN플러스 대표,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3월26일 협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하지만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취임 8개월만에 사퇴를 결정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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