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은 6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15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랭킹대회’ 남자 싱글 1그룹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9.93점에 예술점수(PCS) 70.06점을 합쳐 149.99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준환이 기록한 총점은 지난 1월 제 69회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이준형(단국대)이 세웠던 국내 남자 싱글 역대 최고점(209.90점)보다 10.5점 앞섰다. 이날 차준환에 이어 김진서(갑천고)가 총점 211.21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이준형이 203.38점으로 3위에 올랐다.
한편, 아이스댄스 시니어 부문에서는 김레베카-키릴 미노프(러시아)가 총점 134.60으로 우승한 가운데 이호정-감강인(127.08점)이 2위를 차지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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