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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아나운서, 이여상의 배려에도 삼진…"미녀는 스트라이크 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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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사진=스포츠투데이 제공

박지영. 사진=스포츠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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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박지영 아나운서가 '2015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 참가해 야구선수 이여상과 대결을 펼쳤다.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15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열렸다. 이날 참가 선수들은 '종범신팀'과 '양신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펼쳤고, 박지영 아나운서는 양신팀 타자로 출전해 이목을 끌었다.
박지영 아나운서가 타석에 서자 이여상은 자리에 앉거나 몸을 낮춰 공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한 해설위원은 "미녀는 스트라이크 존이 따로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지영 아나운서는 심판과 선수들의 배려에도 불구하고 삼진으로 타석에서 물러났다.

한편 '2015 희망더하기 자선 야구대회'는 양준혁 야구재단에서 주관한다. 사회 취약계층인 멘토리 야구단을 돕기 위해 매년 12월에 진행되는 친선 경기로 전·현직 야구 올스타와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방송인들이 참가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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