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 허물고 녹지 공간 조성…"인도도 넓어졌어요"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시는 은평구 서울혁신파크(구 질병관리본부 부지)의 담장을 허물고 녹지를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시가 지난 1999년부터 실시해온 '공공기관 담장개방 및 녹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그동안 총 100여개소의 공공기관·경찰서·세무서 등의 담장을 허물고 이 같은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서울혁신파크 담장 개방 사업에서는 후문 담장 185m와 정문 담장 87.5m를 허물고 농구장 면적의 약 8.6배에 달하는 3640㎡규모의 녹지를 조성했다.
녹지에는 담장을 없앤 공간에는 '보행자 공원'과 '숲길'을 주제로 하여 2개의 녹지·휴식 공간이 조성됐다.
이 공간에는 기존에 있던 벚나무 은행나무 등은 보존하는 한편, 느티나무 등 키큰나무 67주와 화살나무 등 키작은나무 7570주, 백리향 등 1만3940본의 야생화를 심겨졌고, 담장 인접 인도도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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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시는 지난 8월 서울혁신센터장과 녹화 협약을 체결했다.
오해영 시 푸른도시국장은 "공공기관 담장개방 및 녹화사업을 통해 담이 없는 열린 행정, 창의적인 활동이 이뤄지는 공간, 다양한 혁신활동들이 시민과 공유되는 커뮤니티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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