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인 한국형발사체 개발 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해 총 10개의 시험설비 구축을 목표로 현재까지 총 9개 시험설비를 구축했으며 나머지 1종(추진기관 시스템 시험설비)은 내년에 구축될 예정이다.
우주발사체는 매우 높은 신뢰도를 요구하는 분야 중 하나로 한국형발사체의 엔진으로 활용될 7t급, 75t급 액체엔진은 3종의 연소시험설비에서 각각 약 220회와 약 160회의 시험을 수행해 엔진의 성능 및 신뢰성, 안정성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3단 엔진 연소시험설비는 한국형발사체 3단에 사용되는 7t급 액체엔진의 연소시험을 수행하는 설비로 현재 7t급 액체엔진은 20초 연속 연소시험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7t급 엔진의 임무 시간인 약 500초까지 점진적으로 늘려 갈 계획이다.
이번 준공식에는 미래부 이석준 제1차관과 항우연 조광래 원장을 비롯한 시험설비 구축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 발사체 관련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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