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내년 상반기까지 부산항 북항 4개 터미널 운영사 통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내년 상반기까지 부산항 북항 4개 터미널 운영사가 통합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4일 부산항만공사에서 부산항 북항 통합운영사 출범을 위한 기본협약서 체결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항 북항은 신항 개장 후 운영사 적자가 심화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통합 운영사가 내년 상반기에 출범되면 물동량에 비해 과도한 북항 항만시설의 통합도 가능해져 북항 하역시장의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 예정인 북항 운영사는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주), 부산인터내셔널터미널(주), CJ대한통운부산컨테이너터미널(주), 한국허치슨터미널(주) 등 네곳이다.

이들은 부산항만공사가 2019년 개장 예정인 신항 2-5단계 부두(3선석) 운영권과 연계해 통합 운영사의 주주로 참여하게 된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통합 추진을 위한 특별전담팀(테스크포스) 구성, 통합운영사 주주 간 지분율 결정 기준, 향후 추진 일정 등 통합운영사 출범과 관련된 주요사항 등이 합의될 예정이다.

이후 통합 주체 간 협의를 통해 통합운영사의 자본규모 및 지분율 산정, 통합법인 운영계획 등을 수립하게 된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이번 협약 체결로 북항 운영사 통합을 위한 큰 걸음이 시작됐다”며 “목표된 일정에 따라 통합을 달성하여 북항 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하역종사자의 고용 안정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부산항만공사와 운영사가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