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신형 K5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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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형 뉴 캠리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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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3일 신형 K5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면서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 2위 자리를 놓고 본격적인 ‘한일전’이 펼쳐진다.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 판도는 현대자동차가 부동의 1위를 지키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강자’인 도요타와 기아차가 2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구도이다.
올해 11월까지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1만9789대에 이른다.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 3종의 하이브리드차를 판매하고 있다.
도요타는 11월까지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를 포함해 하이브리드 차량 6743대를 국내에서 판매했다. 도요타는 국내에 프리우스, 프리우스V, 캠리 하이브리드 등 3종과 렉서스 6종 등 9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K5와 K7 하이브리드를 판매하는 기아차는 11월까지 5440대를 팔았다. 기아차는 신형 K5 하이브리드 판매 목표가 월 500대, 연간 6000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전 모델 판매량 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기아차가 K5 하이브리드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물론이고 캠리 하이브리드 고객까지 흡수해야 한다. 도요타가 10월 말 국내에 출시한 2016년형 뉴 캠리 하이브리드는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을 내세워 인기 몰이 중이다.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된 11월 초 1주일 만에 계약대수가 200대를 돌파했다.


도요타는 뉴 캠리 하이브리드를 내놓으면서 가격을 인하했다. 기존에 없던 LE 트림을 신설해 3570만 원으로 책정했다. 쏘나타와 K5 하이브리드 최고 모델 가격(3139만원으로 동일)과의 차이는 431만원으로 좁혀졌다. 4000만원대 초반이던 XLE 트림 가격은 3990만원으로 인하했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힘이 자랑이다. 2.5L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화를 통해 총 시스템 출력 203마력을 발휘한다. 힘이 좋은 차는 연비가 다소 떨어지지만 뉴 캠리 하이브리드 LE는 연비가 기존 모델보다 더 개선돼 복합연비는 17.5㎞/L에 이른다. 동급 최다인 10개의 에어백과 경추보호시트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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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도 신형 K5 하이브리드의 가격을 기존 모델 보다 19만∼47만원 낮췄다. 엔트리 모델은 2824만원, 주력 모델은 2937만원, 최상위 모델은 3139만원이다. 하이브리드 전용 2.0GDI 엔진과 6단 변속기를 결합해 최고출력은 156마력, 연비는 17.5㎞/L에 이른다. 국내 최초로 라디에이터 그릴 자동 개폐 시스템을 적용하고 기존 모델에 없었던 전면부 에어커튼 등도 적용해 공기저항을 줄였다. 에어백은 7개.


K5와 캠리 하이브리드는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다. 가격 경쟁력은 K5가 앞서지만, 힘은 2.5L 엔진을 장착한 캠리가 2.0L 엔진을 탑재한 K5 보다 한 수 위다. 연비는 두 차 모두 17.5㎞/L로 같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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