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내년 2월까지 관내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 97세대에 ‘공부방 꾸며주기’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오비맥주, ㈜디엔코, 북구한의사협회, 북구새마을금고협의회, 포레스, YG개발 등 12개 업체 및 단체에서 후원했다.
특히 시장에서 구두수선점을 운영하면서 벌어들인 수익금을 모아 기부 하는 등 서민이 있는가 하면 쌈짓돈 기부사례도 있어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또 공부방 꾸미기에 그치지 않고 학습동기와 정서적 안정을 지지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으로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나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이 열악한 학습 환경에 절망하지 않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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