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2015년 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3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아동·여성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선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 여성·아동 권익 증진에 기여한 시설 종사자와 공무원 등 10명에 대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정희진 여성학자가 여성주의에 대한 성 평등 이야기를 소개했다.
또한 전남여성복지시설연합회와 폭력피해 통합지원센터(전남 동부·서부해바라기센터), 여성긴급전화1366 전남센터의 참여로 성폭력 통념에 관한 도민 의식 개선 OX퀴즈, 폭력피해자가 직접 치료회복 및 자활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작품 전시회,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일러스트 작품 전시 등이 이뤄졌다. 폭력피해 예방을 위한 시설별 홍보물도 배부했다.
전 세계적으로 11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를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으로 정해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성폭력 추방주간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로 정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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