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올 한 해 사진ㆍ동영상 공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의 이미지 처리용 필터의 이름을 자녀의 이름으로 붙여준 미국 부모들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미국 방송 CNN은 미국 육아정보사이트 '베이비센터닷컴(Babycenter.com)'이 집계한 '2015년 올해의 아이 이름 순위'를 인용해 '럭스' '발렌시아' '윌로' '러드위그' 등 인스타그램에서 사용되고 있는 이미지 처리용 필터의 이름을 가진 아이들이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더불어 '헤이젤' 등 소설의 등장 인물의 이름을 아이에게 지어주거나 '프린스' '프린세스' 등 왕실의 인기를 반영한 이름도 여전한 인기를 누렸다.


베이비닷컴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가장 많이 쓰인 여자아이 이름은 '소피아', 남자아이는 '잭슨'이었다.

여자아이의 이름 순위에서 '엠마' '올리비아'가 4년 연속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에바' '미아' '이자벨' '조이' '릴리' '에밀리'가 10위권 안에 들었으며 '매디슨'이 새로 진입했다.


남자아이 이름 1위인 '잭슨'은 3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에이든' '리암' '루카스' '노아' '메이슨' '이단' '케이덴'가 뒤를 이었으며 9위에 '로건' 10위에는 '제이콥'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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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닷컴은 이 사이트에 자녀의 이름을 등록하고 있는 보호자 34만명에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매년 아이 이름 순위를 집계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출생 시 사회보장번호 신청을 바탕으로 한 미국 정부의 2014년 통계에서 남자아이의 이름은 '노아'가 2년 연속 선두를 유지했으며, 여자아이의 이름은 2008년 이후 6년 만에 '엠마'가 1위에 올랐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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