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27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2015년 전남지역 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라남도와 전남지역암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화순군은 ‘위암으로부터 자유로운 화순’이라는 주제의 위암 예방관리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화순군보건소는 위암 1차 예방을 위한 식생활 개선, 금연, 운동 등 건강생활 실천과 2,3차 위암 예방을 위한 위암 조기발견사업과 고위험군 관리, 재가 암환자 관리사업 등을 펼쳤다.
특히 연초 영농교육대상자 교육을 시작으로 민방위교육 대상자와 읍·면 순회 위암 예방교육은 물론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제1군 발암 물질로 규정하고 있는 헬리코박터파이로리균 검사를 통해 헬리코박터균 조기발견과 치료에 발 벗고 나섰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짠음식·탄음식 안먹기 운동’을 비롯해 헬리코박터파이로리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찌개국물 개인으로 덜어먹기’ 등의 식생활 개선 교육과 고위험군의 금연 유도, 지역사회 운동 분위기 확산, 헬리코박터파이로리균 검사와 양성자 등 고위험군 관리를 통해 ‘위암으로부터 자유로운 화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균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