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해 제주 황칠 실사를 진행한 중국 완슝그룹은 건강보조식품 사업을 추진중이다. 중국 신용등급 AAA의 완슝그룹은 제주 황칠 업체를 자회사로 보유한 디지탈옵틱에 대한 투자를 검토 중에 있다.
황칠나무 추출물은 체내 독성물질 배출을 돕고 사포닌 성분이 많아 산삼나무로도 불린다. 고대 중국에서는 최고의 약재로 꼽혔고 황칠나무는 진시황이 찾던 불로초라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디지탈옵틱은 제주 황칠 사업을 추진하는 함박재바이오팜의 모기업이다.
황칠나무 추출액은 발효효소와 차, 숙취 해소제 등으로 개발됐고 황칠 삼계탕까지 등장했다. 황칠 삼계탕은 최근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시범 입점 3시간 만에 완판 됐다. 향후 화장품과 의약품 등으로 용도가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에는 세슘 배출 디톡스 상품 상용화의 국책사업이 시작됐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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