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證 '4분기 실적 모멘텀 강한 투자유망주는?'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이 실적 모멘텀이 강한 투자유망주에 주목해야한다고 제안했다.
강봉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 모멘텀 중심의 투자유망주 10선'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LG생활건강, 한화케미칼, CJ E&M, LG하우시스, 동아에스티, S&T 모티브, OCI머리티얼즈, 코나아이, 휴맥스, 무림 P&P 등을 유망주로 꼽았다.
강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상이 현실화되면 성장주의 높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유지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PER, PBR 등 밸류에이션 수치가 높은 종목은 제외했다"며 "최근 1개월간 2015, 2016 연간 및 4분기 EPS 전망치가 상향조정된 종목, 4분기 및 2015, 2016년 영업이익 증가율 전년 동기 10% 이상, PER 30배 이상 종목은 제외하는 등의 기준을 통해 이들 종목을 선별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상을 앞두고 이익 모멘텀 중심의 개별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현재 증시는 글로벌 기업 이익 모멘텀 약화, 미국 금리 인상 우려 지속, 신흥국에 대한 외국인 주식형 펀드 자금 유출 지속으로 증시 전반적인 상승 모멘텀이 상당히 약한 상황"이라며 "과거 경험상 이와 같이 증시 상승 여력이 제한된 상황에서는 이익 모멘텀 중심의 개별 종목 대응이 효과적"이라고 했다.
3분기 한국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3% 증가하면서 뚜렷한 이익 턴어라운드를 기록했다. 전망치보다 8.6% 낮은 실적을 기록했으나 2012~2014년에 전망치 대비 실적 하회율이 평균 20%였던 점을 고려하면 개선됐다는 평가다.
4분기에도 보수적으로 가정하더라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 증가하며 턴어라운드가 이어질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2015년 연간으로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 증가하여 2011년 이후 4년 만에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연말까지 외국인이 순매도 추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 이익 전망치 하향이 지속되고 있고 신흥국보다 선진국 중심의 펀드 플로우 유입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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