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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원 내년 연구개발비 1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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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연구·교습어업 공모서 킹넙치·해삼 실용화 등 14개 선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해양수산부가 전국 지방수산업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수산기술 보급을 위해 추진하는 2016년 연구·교습어업 과제 공모에서 14개 과제가 선정돼 연구개발비 총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교습어업 공모사업은 매년 전국 지방수산업진흥기관에서 사업 과제를 발굴해 제출하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윈회 심사를 거쳐 국립수산과학원 검토 후 해양수산부에서 최종 확정하는 것으로 정부 예산이 지원된다.
올해는 지정과제와 자율과제로 나눠 전국 7개 시도 수산업진흥기관에서 27개 과제가 신청됐다.

이 가운데 전남은 신규 12개 과제를 포함한 총 14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연구 사업비 4억 원 보다 6억 원이 늘어난 것이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킹넙치, 해삼 실용화 연구 ▲큰징거미새우 및 배합사료 현장 적용시험 ▲토종 김 신품종 개발 ▲가리맛 조개 및 해만가리비 중간양성 시험 ▲해수 관상어 종묘생산 ▲민어양식 생산성 향상 등으로 2~3년 내 실용화가 가능한 과제들이다. 연구개발이 완료되면 어업 현장에 기술을 보급하게 된다.
그동안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은연어 연중 양식기술 개발, 새조개 및 (새)꼬막 대량 종묘 생산, 키조개 흑진주 양식 및 진주가루 개발, 돌김류 품종 개발 보급, 해삼 종묘생산 및 양성기술, 참조기 완전 양식기술 개발, 미세조류 대량 배양 등 폭넓은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성과를 거뒀다.

이인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새로운 지역 소득원을 개발하고, 어업현장에 꼭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현장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해결할 계획”이라며 “어업인과 함께 하는 현장 중심의 연구개발과 기술 보급을 강화해 지역 수산업을 발전시키고 잘 사는 어촌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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