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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서거]손학규 "현대 민주주의는 YS정부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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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전 상임고문은 22일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현대민주주의 역사라고 하면 김영삼 정부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손 전 고문은 이날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땅의 위대한 정치지도자 한 분을 잃었다"며 "(김 전 대통령은) 우리나라 정치의 커다란 한 획을 그은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 전 대통령은 이 땅에서 군부통치를 종식시키고 문민정치의 문을 활짝 연 분"이라며 "부정부패와 군부통치의 폐습을 혁파하고자 개혁의 깃발을 높이 들었다"고 회고했다.

손 전 고문은 또 "정치지도자가 가져야할 가장 큰 덕목, 담대한 용기를 우리에게 가르쳐주셨다"고 덧붙였다.

작년 7월 정계은퇴를 선언한 뒤 전남 강진에 칩거중인 그는 이날 YS 서거 소식을 접한 뒤 빈소를 찾았다.
그는 자신의 첫 국회의원 선거때 '대통령이 불렀다. 개혁을 위해 나섰다'는 구호를 사용했다고 소개한 뒤 "당시 우리나라 개혁의 열기가 정말 대단했다"며 "김 전 대통령은 그런 저를 무척 아껴주셨고, 개혁의 정신을 잃지 않고 정치를 하고자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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