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니스터 감독은 18일(한국시간) 공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결과에서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배니스터 감독은 올 시즌 추신수(33)가 몸 담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새 사령탑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 리그 최하위(67승95패)였던 팀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88승 74패)에 올려놓아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배니스터 감독은 생애 처음이자 텍사스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한편, 조 매든 시카고 컵스 감독은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을 수상했다. 시카고 컵스를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킨 조 매든 감독은 아메리칸리그 템파베이 레이스 감독 시절인 2008년과 2011년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로 올해의 감독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