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마닐라에서의 첫 일정으로 18일 오후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 만난다. 이어 중남미 국가 4개국으로 구성된 태평양동맹(PA)과의 비공식 대화 시간도 갖는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원국 일부와 양자회담을 가질 가능성도 있다. G20에서는 영국ㆍ인도 총리와 회담했다.
박 대통령과 APEC 회원국 정상들은 FTAAP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현황도 점검한다.
박 대통령은 G20 회의에 이어 APEC에서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일정을 함께 하는 만큼, 위안부 논의에 진전이 있을지 주목을 끈다. 아울러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사태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 일본 정상의 발언 및 행보 그리고 박 대통령의 입장 표명도 관심 사안이다.
안탈리아(터키)=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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