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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교통안전을 위해 전문가가 모두 뭉쳤다"

최종수정 2015.11.16 16:32 기사입력 2015.11.16 16:32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 교통사고 위험도로 개선 위한 간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본부장 이성신)는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교통사고 위험도로 20개 지점’에 대한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최종헌), 전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호)을 비롯해 안실련 등의 시민단체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공단 호남지역본부가 광주전남지역 사업용자동차 운전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도출된 교통사고 위험도로 20개 지점(광주 : 계수 사거리 등 11개 지점, 전남 : 여수 웅천동 596번지 사거리 등 9개 지점)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습적인 꼬리물기와 다양한 진출입 구간이 맞물려 사고 위험이 큰 광주 계수 사거리는 교차로 전방 진행방향별 통행 구분을 알려주는 문형식 표지 신설과 신호현시 재검토 및 꼬리물기 단속 강화 등이 논의됐다.

또한 여수 웅천동 596번지 사거리에 대해서는 과속 위험성이 높은 주도로 속도를 낮추기 위한 과속단속 카메라 신설과 교차로 충돌사고 예방을 위한 교차로 좌회전 유도선 설치 등이 논의됐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8월과 10월 실시한 전라남도 및 광주광역시 ‘교통안전 대국민 토론회‘에서 제기된 ’교통수준 향상을 위한 시(도)민 아이디어‘의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시(도)민의 현장감 있는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에 활용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자리에서 시내버스 정류장 주변 안전성 강화를 위한 ‘시내버스 정류장 레드존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내 자동차 속도 감소를 위한 ‘노래하는 3D 어린이 보호구역’ 등 16개 시민제안 아이디어의 실제 정책 반영을 위한 구체적 논의가 이루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 이성신 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시(도)민들께서 직접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에 대해 지자체와 경찰 공공기관 등이 모두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광주전남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교통사고 예방대책 발굴을 통해, 광주전남이 교통안전 선진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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