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미얀마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개표 초반 집권 여당을 크게 앞질렀다.


9일(현지시간)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발표한 1차 개표 결과에서 NLD는 개표 완료된 하원 12석 모두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의석은 NLD 강세 지역으로 꼽혀온 수도 양곤의 전체 하원 45석 중 일부다.

개표가 완료된 지방의회 4석 중에서도 NLD는 3석을 획득했다. 집권 통합단결발전당(USDP)은 지방의회 1석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AD

미얀마에서 25년 만에 치러진 이번 자유 총선에서 NLD는 선출직 의석의 67% 이상을 얻어 상ㆍ하원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하면 단독 집권할 수 있게 된다.

수치 여사는 이날 지지자들에게 "내가 말하지 않아도 여러분은 모두 결과를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승리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