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R, 중국 매출 급감에 비용절감 나서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영국 자동차 제조업체 재규어랜드로버(JLR)가 중국 매출 급감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45억파운드(약 7조7900억원) 비용절감에 나선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JLR의 2015회계연도 2분기(7~9월)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2% 감소했다. JLR의 중국 매출 비중은 2014년 2분기 25%를 넘어서며 세계 각국 가운데 최고였지만 올해 2분기에는 15%에도 못 미치며 북미, 유럽 등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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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R은 중국 자동차 판매 급감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2020년까지 45억파운드의 비용을 절감한다는 내용의 '도약 4.5' 전략을 세웠다. 하나의 생산 공장에서 여러 모델의 자동차가 생산될 수 있도록 자동차 생산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물류 간소화, 부품 조달비용 감축, 생산직을 제외한 지원부서 인력 감축 등에 나설 계획이다.
JLR은 이와 함께 향후 5년 동안 50여종의 신차 또는 업데이트 된 차량 모델을 내놓아 BMW 등 독일 고급차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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