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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가뭄대책 논의…"다음주 당정열어 가뭄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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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은 6일 원내지도부와 시도당 위원장들이 함께 모여 가뭄대책 등 민생현안 대책회의를 열었다. 새누리당은 지역별 가뭄 피해 상황과 해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다음 주 당정협의를 통해 구체적 대응 방안을 정하기로 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책회의를 통해 "42년 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전국 논밭 타들어가고 있고 농심 마저 타들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 원내대표는 " 야당 소속 의원 상당수가 지방하천 정비 증액을 신청했다"고 소개하며 "민생을 중심에 둘 때 현상을 정확히 진단하고 바른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야당 지도부는 4대강 반대 전력 때문에 어정쩡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가뭄해소에 어떤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가뭄 극복을 위해서는 여야 할 것 없이 힘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명연 새누리당 의원은 "경기도 외곽 도농복합도시가 많은데 밭작물을 중심으로 가뭄피해가 만성화되어 있다"며 "밭작물은 연중 물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한시적으로 급하게 필요할 때가 있기 때문에 공업용수를 통수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한성 새누리당 의원은 "(지방 상수도 노후관, 저수지 준설 등과 관련해) 이런 것을 지방자치단체에 다 맡겨두고 있다"며 "재정열악 이런 것은 국가에서 지원해줘 농업용수로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은 "(가뭄) 장기대책은 해수를 농업용수로 쓸 수밖에 없다"며 "장기적으로 해수를 생활용수로 쓸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의위장은 "다음 주 중 당정협의를 통해 구체적 계획 발표할 것"이라며 "시도당 위원장 의견도 정부에 신속히 전달하고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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