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생산 안하는 것은 품질 문제 때문"

렉서스 '2016 All New 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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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렉서스가 중국에서 자동차 생산에 나서지 않는 이유를 '품질 위험' 때문이라고 밝혔다.

타카시 야마모토 렉서스 인터내셔널 상무는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회견에서 "중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은 너무나 많은 '품질 위험(quality risk)'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수 십 년 뒤에나 중국 현지 생산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BMW,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등 글로벌 자동차업계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는 반면 도요타의 렉서스는 중국 생산을 완강히 거부하고 일본에서 생산된 완성차를 수입하고 있다. 이 때문에 수입관세가 붙어 렉서스 중국 판매 가격은 BMW, 아우디 보다 비싸게 책정돼 있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렉서스 IS 세단 기본 가격은 36만9000위안(약 6500만원)으로 BMW 3시리즈와 아우디 A4 보다 각각 30%, 35% 더 비싸다.


블룸버그통신은 렉서스가 품질 문제 때문에 중국 생산을 거부하고 있지만 중국의 자동차 생산 기술이 그리 나쁜 것 만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중국 선양공장에서 생산되는 BMW 5시리즈의 경우 시장조사 업체 JD파워가 발표하는 IQS(신차품질조사)에서 지난 4년간 품질 우수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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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국 생산 자동차 100대당 결함 건수는 2010년 168건에서 올해 105건으로 크게 줄었다. JD파워의 제프 브로데릭 아태지역 담당 부총재는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자동차에서 발견되는 결함 수가 갈수록 적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중국산 자동차가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얘기"라고 평했다.


<자동차 100대당 결함 건수>

<자동차 100대당 결함 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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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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