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비난한 윤서인, 최저임금인상 풍자 웹툰으로 네티즌 '분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만화가 윤서인이 방송인 김제동의 국정화 반대 1인 시위를 비난하고 나선 가운데 과거 논란을 불러일으킨 그의 웹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윤서인은 지난 3월 웹툰 '조이라이드'를 통해 "왜 시급으로 굳이 빅맥버거를 먹으려 하느냐"라는 논조로 최저시급 논란을 비판하는 내용의 만화를 게재했다.
'빅맥 지수'란 맥도날드 대표 제품인 빅맥 가격을 달러로 환산한 후 각국의 빅맥 가격을 비교해 각국의 상대적 물가수준과 통화가치를 비교한 것이다.
윤서인은 해당 만화를 통해 "5580원(빅맥세트 가격) 이하 세트가 충분히 존재할뿐더러 정 먹고 싶으면 둘이 가서 단품 햄버거를 나눠 먹어도 되지 않느냐"고 주장했다.
또한 윤서인은 "몽구스 밥버거, 김해자 도시락, 웬만한 우동, 짜장면 등 조금만 찾아봐도 가성비 좋은 한 끼 식사가 있는데 왜 굳이 브랜드 거품에 로열티까지 붙은 7000원짜리 미국 버거 세트를 딱 한 시간 일해서 먹어야 하느냐"라고 전했다.
이에 일부 독자들은 '논점을 이탈하는 논리'라며 "빅맥 지수를 상정한 취지를 '더 싼 것이 있는데 굳이 비싼 걸 먹으려 드는가'식으로 논점을 흐려 접근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한 네티즌은 윤서인의 '최저임금을 기대하기보다 자신의 가치를 높여라'는 주장에 대해 "가치를 높이라는 건 누구 기준에서 높이라는 것인가. 노동의 질이 삶의 가치와 연관되는건 어느 논조냐"고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윤서인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역사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이라는 김제동의 1인 시위 문구에 대해 "역사는 그냥 역사"라며 정면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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