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한양여대와 함께 사근동 일대 주택가 범죄예방환경설계 적용한 범조 예방 활동 전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한양대 부근 사근동 일대가 범죄예방지역으로 거듭난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사근동 일대 대학생원룸 및 다세대, 주택밀집지역을 범죄예방환경설계(CE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Design)를 적용한 범죄예방 지역으로 탈바꿈시킨다.

이를 위해 4일 오후 3시 사근동 12길 일대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 이보숙 한양여대 총장, 사근동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개선사업 현장투어’ 및 ‘주민들과 함께하는 범죄예방디자인 재능나눔’ 행사를 연다.


행사는 사근동 스토리가 있는 벽화이야기길, CCTV와 비상벨 전주 페인팅, 보안등 교체, 쉼터벤치 등 개선 현장 투어와 한양여대 학생들의 재능기부와 시근동 주민들의 자원봉사로 이뤄진 ‘범죄예방디자인 벽화그리기’ 및 ‘특수형광페인트 도포’로 진행된다.

벽화는 주민선호도 조사를 통해 한양여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만든 동물 캐릭터가 선정, 사근동 12길 10 일대에 그려진다. 스파이더 범죄예방을 위한 특수형광페인트 도포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특수페인트와 자외선 특수 장비를 사용해 범인 검거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근동 내 20여 개소에 도포된다.

도포 작업

도포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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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환경설계(CEPTED)는 도시환경 설계를 통해 범죄를 미리 예방한다는 개념으로 낮은 담장, 부족한 가로등 같은 범죄 유발 환경이나 시설을 정비해 범죄 심리 위축 등 사전 예방하는 것을 말한다.


성동구는 지난 4월 법무부 법질서 실천운동 시범사업인 ‘2015년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근동 범죄예방디자인사업’을 추진해왔다.


법질서 실천운동 시범사업은 법무부와 성동구, 대한건설협회에서 공동협력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법무부와 성동구는 전반적인 사업 추진을, 대한건설협회는 예산 및 시공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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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범죄예방디자인사업을 주민참여형으로 추진키 위해 7월, 9월 두 차례에 걸쳐 사근동 주민설명회를 열고 디자인설계부터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왔다.


정원오 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범죄예방디자인사업으로 범죄예방과 마을의 애정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로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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