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측에서는 아베 신조 총리가, 중국에서는 리커창 총리가 참석한다. 이번 3국 정상회의는 2012년 5월 베이징에서 열린 이후 약 3년 반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김 수석은 "3국 협력이 정상적으로 복원되고 이에 따라 3국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사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3국 정상은 회담에 이어 한·일·중 3국 비즈니스 서밋에도 함께 참석해 기업인들을 격려한다. 이날 저녁에는 환영만찬도 예정돼 있다.
한·일·중 정상회의는 1999년 아세안(ASEAN)+3 회의 계기에 최초로 개최됐고, 2008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아세안 회의와 별도의 첫 회의가 개최됐다. 2012년 5월 중국 베이징 5차 회의 후 중국과 일본, 한국과 일본 사이 역사·영토 분쟁으로 3년 넘게 열리지 못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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