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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운동선수, 올림픽 깃발과 함께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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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기. 사진=IOC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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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인턴기자] 전쟁과 종교·정치갈등으로 난민이 된 운동선수들이 내년 리우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토마스 바흐(61)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27일(한국시간) 유엔총회 연설에서 "국가대표팀으로 뛸 수 없는 난민 선수들의 올림픽 참가를 허용한다. 그들은 올림픽기(旗), 올림픽가(歌)와 함께 뛸 수 있다"고 했다.
바흐 위원장은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기간에 전 세계가 휴전에 들어가자고 촉구하는 결의안과 함께 이 같은 조치를 발표했다. UN총회는 IOC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총회에 참석한 193개국 중 180개 나라가 동의했다. 결의안에 따라 리우 올림픽 개막 7일 전인 내년 7월5일부터 장애인올림픽 폐막 7일 후인 9월25일까지 UN가입국들은 휴전에 들어간다.

IOC는 난민 선수들의 대회참가를 위해 자금 200만 달러(약 22억65000만원)도 마련했다. 바흐는 "난민들에게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희망을 주는 것은 올림픽 정신에도 부합한다"고 했다.

UN 난민기구 의장 안토니오 구테레스(66)에 따르면 올 한해 유럽으로 이주한 난민과 경제적 이주자는 50만 명을 넘어섰다.


정동훈 인턴기자 hooney53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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