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규모 7.5 강진 발생…사망자 45명으로 늘어(3보)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파키스탄 접경 지역에서 26일 오후 1시48분(현지시간)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45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아프간 북부 자름에서 남서쪽으로 45㎞ 떨어진 힌두쿠시 산악 지역으로 파키스탄 국경과 가깝다.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는 북동쪽으로 254㎞ 떨어졌다. 진원의 깊이는 212.5㎞로 비교적 깊은 편이다.
이번 지진으로 아프간 뿐 아니라 인근 파키스탄과 인도 북부 지역까지 피해가 났다. 스와트, 바자우르 부족지역 등 파키스탄 여러 곳에서 건물이 무너져 최소한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 스와트 지역의 사이두 샤리프 티칭 병원에는 부상자 190여명, 페샤와르 레이디 리딩 병원에는 부상자 100명 이상이 후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AD
또 아프간 북부 타하르 지역 도시 탈루칸의 한 학교 건물이 흔들리면서 이 학교 여학생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잠무-카슈미르 주도 스리나가르에서는 전선이 끊어졌고 뉴델리 지하철도 일시적으로 운행을 중단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