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 이재용 부회장에 "청년희망펀드 동참 감사" 전화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2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건희 회장이 청년희망펀드에 동참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 총리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병환 중에도 대한민국의 미래세대를 위해 지난주 큰 금액을 선뜻 기부해준 이 회장의 빠른 쾌유 기원과 함께 감사인사를 전달했다.
또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사장단과 임원진에도 감사인사를 전했다.
지난 22일 이 회장이 200억원을 기부하고 삼성 사장단과 임원진이 50억원을 더해 삼성그룹은 총 250억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금으로 내놓았다.
황 총리는 청년희망펀드 기부가 시작된 초기부터 지금까지 동참한 각계각층에 감사인사를 꾸준히 전해왔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을 시작으로 종교계, 언론계, 학계, 체육계, 연예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에 참여한 인사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고 있는 것.
특히, 사회지도층 뿐 아니라 젊은 시절 신문배달을 하며 꿈을 키워 43년간 교직생활을 하다 정년퇴직한 김영일 교사와 대한민국 청년들의 취업난을 함께 아파하고 돕기 위해 기부했다는 외국인 1호 기부자 헤비에른 한손 회장의 기부소식을 듣고 감사를 표시했다.
지난달 21일 시작된 청년희망펀드 기부에는 10월25일 현재 7만5000여 건의 기부가 접수됐으며, 금액으로는 320억원이다.
황 총리는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서 대한민국 청년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깊은 관심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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