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기업공개(IPO)를 앞둔 금호HT가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자동차 전장부품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HT는 다음달 2~3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조석래 금호HT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상장을 계기로 향후 10년내 글로벌 자동차 전장부품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호HT는 1988년에 설립된 차량용 램프 제조업체로, 주력 제품인 자용차용 벌브와 LED모듈 부문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 차량용 램프에 집중된 사업모델을 향후 프리히터와 매연센서 및 제어기, 터치센서 등으로 확대해 종합 전장부품 업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조 대표는 "자동차 전장부품 업체로의 성장을 위해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역점을 둘 방향은 중국 시장 직접 진출이다. 그는 "지속 성장을 위해 해외 시장 개척과 고객사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설립한 중국 천진 법인을 교두보로 중국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국 현지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해 매출원을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조 대표는 "주력사업인 LED모듈 부문이 최근 4년간 연평균 56.6%의 성장세를 보였고, 수익성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회사 주력 제품들의 성장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벌브의 매출원가율은 74.9%, 71%, 63.8%로, 같은 기간 LED모듈의 매출원가율은 2013년 98.3%에서 2014년 93.3%, 올해 89.1%로 매년 지속 개선 추세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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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HT는 지난해 매출액 1791억원, 영업이익 163억원, 당기순이익 13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금호HT의 공모총액은 706억원으로, 공모주식수는 56만5000주다. 주당 공모희망가는 1만2700~1만5700원이다. 최대주주는 금호전기(37%)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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