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10년 이정표 제시한 세계과학정상회의 막내려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3일 폐막식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대전에서 5일 동안 개최된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가 2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회의는 '과학기술혁신의 미래상, 세계와 함께 그리다'는 모토로 세계 과학기술계 미래 10년의 이정표를 담은 '대전선언문'을 채택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지난 19일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 세계과학정상회의가 23일 대한민국 과학기술 대토론회를 끝으로 5일 동안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는 해외 60여개 국가와 국제기구로부터 과학기술장·차관, 세계적 석학,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등 관련 인사 300여명을 비롯해 국내 과학기술계 주요 인사들로부터 일반 시민에 이르기까지 총 4000여 명이 참여했다.
19일 첫 날에는 세계과학기술포럼이 개최돼 기조연사 제레미 리프킨과 노벨상 수상자 아론 시카노바·노요리 료지를 비롯해 세계적 석학과 글로벌 CEO 등 전문가 80여명이 좌장·연사·토론자로 나섰다.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진행된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에는 과학기술 장차관과 국제기구 수장들을 포함한 총 270여명의 대표단이 대거 참여해 앞으로 10년 동안 세계 과학기술계가 지향할 정책목표와 추진방안을 담은 '대전선언문'을 합의 채택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세계과학정상회의는 우리나라가 개최국이자 의장국으로서 '대전선언문' 채택을 주도해 세계 과학기술계에 미래 10년의 이정표를 제시한 매우 뜻 깊은 행사였다"며 "대토론회의 결의를 담은 과학기술인 500만 선언이 대한민국의 미래에 큰 획을 긋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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