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경쟁력 강화 위해 각고의 노력 중"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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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회사가 정상화되는 시점에 노력의 대가는 보상될 것입니다."


22일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올 3분기 조(兆)단위 영업적자 및 사옥매각 등과 관련해 전 직원 대상으로 담화문을 발표하며 내부 동요 막기에 나섰다.

이날 박 사장은 오전 9시30분께 사내방송을 통해 5분간 담화문을 발표했다. 3분기 영업손실 1조5127억 원, 순손실 1조3342억 원을 기록하며 대규모 적자를 낸 것에 대해 직원들의 동요를 최소화하고 향후 자구책 마련을 위한 노력을 당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먼저 대규모 영업손실과 관련해 박 사장은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가차질과 유가하락에 따른 시장환경 악화 및 이라크 IS사태 등 예상치 못한 환경변화에 따라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 샤이바 가스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CBDC(Carbon Black&Delayed Coker) 정유, 사우디 얀부 발전 등 3개 프로젝트에서 1조원의 손실을 냈다.


현장에서의 공기지연에 따른 추가 인력 투입 등으로 당초 예상보다 원가발생이 높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재무안정화와 경영정상화를 위해 장부가 3500억원 규모의 상일동 사옥을 매각하고, 내년 3월까지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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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박 사장은 "사옥매각과 유상증자는 재무구조를 개선을 위한 것"이라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마지막으로 "임직원들은 주인정신을 가지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해줄 것을 바란다"면서 "회사가 정상화되는 시점에 노력의 대가는 보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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