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사자'에 2040선 탈환…LG株 강세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순매수에 2040선을 탈환했다. GM 전기차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게 됐다는 소식에 LG전자를 비롯해 관련주가 일제히 올랐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2포인트 오른 2042.98에 마감했다. 이날 2039.25로 약보합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2040선을 회복했다.
기관이 구원투수로 나섰다. 이날 기관은 63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2040선 탈환을 이끌었다. 장 초반 매수 우위를 보였던 개인은 팔자로 돌아서면서 810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180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프로그램으로는 2013억원이 유입됐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170억원과 1842억원 순매수였다.
업종별로는 철강 금속이 2.20%로 강세 마감했고 은행과 비금속광물, 증권, 화학, 건설업, 전기가스업, 금융업, 전기전자, 통신업, 종이목재, 서비스업 등이 소폭 올랐다. 보험 기계 의약품 운수창고 음식료품 섬유의복 등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물산과 신한지주, LG화학 등이 1%대 올랐고 삼성전자(0.32%), 현대차(0.31%), 한국전력(0.38%), 삼성생명(0.48%)등이 상승 마감했다. LG전자는 GM에 전기차 부품을 공급한다는 호재에 힘입어 14.41%나 급등했다. LG는 4.17% 올랐고 LG이노텍도 9.71% 상승했다.
중국 칭화유니그룹이 최대주주인 웨스턴디지털이 샌디스크 인수를 추진중이라는 소식에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5.74%나 떨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전날 전날 웨스턴디지털이 샌디스크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웨스턴디지털은 하드디스크드라이브 업체로 중국 국영기업인 칭화유니그룹이 최대주주다. 삼성에스디에스(-0.50%), 기아차(-0.55%), 아모레퍼시픽(-0.82%) 등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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