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정수장의 송수 펌프 고장으로 인한 단수로 불편을 겪고 있는 경기도 김포시 단수 지역에서 저지대를 중심으로 21일 새벽 5시 수도 공급이 재개됐다.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 등 김포의 일부 고지대는 오후에나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화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공촌정수장 급수량을 최대로 늘렸지만 배수지가 다시 바닥날 경우 오후 일부 지역에 한해 제한급수를 할 수 있다”고 말해 수돗물 공급 재개가 정상화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20일 저녁 8시부터 강화군 전 지역, 3만500여 가구에 물 공급이 끊겼고 김포 일부 지역은 19일 오후부터 물이 끊겨 5만여 가구가 불편을 겪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