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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이비티, 바이오부문 성장 기대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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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현대바이오 가 바이오부문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연일 급등세다.

21일 오전 9시6분 현재 현대아비티는 전거래일 대비 14.17% 오른 8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가격제한폭(30.00%)까지 급등하는 등 주가는 이달 들어 70.56% 상승했다. 2012년부터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 온 바이오사업의 매출이 본격화되리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아이비티의 바이오부문 매출 비중은 2013년 4.5%에서 지난해 24.8%까지 확대됐다.
바이오부문의 중심은 세계 각국에 특허 등록된 유무기 전달체 원천기술 기반 피부재생용 복합 신소재 '비타브리드C 파우더'를 이용해 개발·생산한 양모제와 피부관리제품이다. 양모제는 털의 설장을 돕는 탈모치료 관련 의약외품이다.

현대아이비티는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이 더해지며 국내 탈모인구가 1000만에 육박하면서 관련 시장도 3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탈모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400억원 규모에서 올해 500억원대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아이비티는 인터넷쇼핑몰 등 국내 유통망 구축은 물론 작년 5월 일본 합작법인 설립 등 아시아 시장으로 무대를 넓히고 있다. 바이오부문 매출은 2013년 11억5000만원, 2014년 71억7200만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도 39억1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26% 성장했다.
다음 진출무대는 중국이다. 현대아이비티는 지난 8월 국약홀딩스(시노팜)의 약국체인 계열사 국대약방과 사업제휴업무약정(MOU)를 맺은 데 이어 본계약 체결을 서두르고 있다. 시노팜은 연매출 40조원의 중국 최대 제약·제약유통 국영기업이다. 현대아이비티 관계자는 "10월 중 중국 현지법인 설립을 마무리 짓고 당국의 위생허가(CFDA) 획득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르면 내년부터 중국에서 시판할 계획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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