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산하 금융개혁 태스크포스(TF)는 4대개혁 중 하나인 금융개혁 완수를 위해 11월내에 관련 법안을 제출하고 예산을 반영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금융개혁TF는 이날 오전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열어 금융개혁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금융개혁TF는 김광림 단장, 박대동 간사 등 6명의 소속 의원과 금융 분야 전문가와 학계, 연구기관장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TF는 금융개혁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고, 수익성·미래성·사업성에 초점을 맞춰 '돈이 흐르는 금융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다.
김 의원은 "중소기업이 상장하는 데 어려움이 없게 하고, 문화·관광·교육·콘텐츠 기술과 연계해 창업을 활성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박대동 의원은 "우리 당에 핀테크 특위가 구성돼서 새로운 핀테크 산업 활성화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핀테크 산업도 큰 틀에서 금융개혁 한 방향이기 때문에 이를 적극 수용해 입법 시 반영할 것"이라고 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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