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포스코가 지난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3조9960억원, 영업이익 6520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20일 콘퍼런스콜을 통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이 같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실적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8790억원) 대비 25.8% 감소했고, 매출 또한 전년(16조2700억원)과 비교해 13.9% 하락한 수치다. 다만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한 4.7%를 기록했다.


그러나 원화약세에 따른 외화 환산손실, 원료가 하락에 따른 보유 광산 가치 감액, 소송 합의금 지급 등 영업외적 요인들로 인해 연결기준 순손실액은 6580억원에 달했다.

포스코는 해외 투자법인의 현지 차입금에 대한 환산손 3800억원, 신흥국 환율하락에 따른 지분법 손실 1490억원을 모두 회계 반영했다 또 원료가 하락 및 글로벌 경기 악화에 따른 보유 광산과 투자 주식의 가치 하락분 3880억원, 신일철주금과의 소송 합의금 2990억원 등 총 1조2160억원의 영업외손실을 반영했다.


포스코 단독으로는 매출액 6조2990억원, 영업이익 6380억원, 당기순이익 3460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제품 판매량이 줄고 가격이 하락해 매출액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월드프리미엄(WP)제품 판매 비중 확대에 힘입어 단독기준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300억원 늘어 영업이익률은 10.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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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포스코는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구조조정과 수익성 개선활동이 본격화되고 있어 올해 경영성과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뒀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에 포스코건설 지분을 매각해 1조2391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연결기준 자본금은 전 분기 대비 2460억원 상승한 44조 9990억원을 기록했고,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전 분기 대비 2%포인트 줄어든 84.9%를 기록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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