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라 데이' SNS에 가슴노출女 진정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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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난 14일(한국시간)은 '노브라 데이'로, 유방암 연구를 위한 인식 제고와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날이다.


트위터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시작된 이 캠페인은 유방암 탓에 가슴 절제술을 받은 여성들의 삶이 불행해지지 않도록 응원하고 용기를 북돋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많은 여성이 인증사진과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게시물을 해시 태그(NoBraDay)와 함께 SNS에 올렸다. 유방암에 걸린 이들에 대한 응원이 줄을 이었다.


그러나 일부 SNS 이용자들의 노출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노브라 데이'라는 해시 태그만 붙였을 뿐 자신의 가슴을 과시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들을 올렸던 것.

일부 언론에는 '노브라 데이'가 앞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바 있는 '아이스 버킷'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건전한 목적과 의도로 시작한 온라인 공간 속 캠페인이 부적절한 참여자들 탓에 폄훼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부 SNS 사용자들도 의도적으로 큰 가슴을 노출하는 여성들에 대해 비판했다. 그들은 "동정심이나 헌신은 찾아볼 수 없다"며 "그들은 자신의 트위터에 가슴을 보여주기 위해, 또는 관심을 받기 위해 사진을 올리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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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이용자는 "유방암으로 고통을 겪는 여성들을 위해 생긴 '노브라 데이'가 역으로 그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는 날이 된 것 같다"며 "더 나쁜 것은 가슴 노출 사진들을 보고 즐거워하는 이들"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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