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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감독 옌볜 FC, 1부리그로 승격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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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감독. 사진=스포츠투데이 DB

박태하 감독.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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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코치 출신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중국 프로축구 2부리그 옌볜 FC가 1부리그로 승격했다.

옌볜은 18일 우한과 경기에서 0대 0으로 비기며 잔여경기에 상관없이 1부리그 승격을 확정했다. 박태하 감독은 지난해 12월 옌볜 사령탑에 올라 불과 1년 만에 승격을 이끄는 쾌거를 이뤘다.
옌볜은 불과 1년 전 2부리그 최하위로 3부리그로 강등됐다. 하지만 2부리그 한 팀이 해체돼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했고 박태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불과 1년 만에 승격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태하 감독은 포항 스틸러스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해 포항 코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코치, FC 서울 수석코치를 거쳐 옌볜 FC 감독을 역임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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