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새누리당 오신환 의원이 야밤에 지역구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받고 있던 지인을 면회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오 의원이 압력을 행사했다고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오신환 의원은 지난 1일 오후 11시35분쯤 수행비서와 함께 서울 관악경찰서를 찾았다.
새누리당 당원으로 알려진 A씨는 경찰 체포 당시 "내가 헌법기관이다" "내가 대통령 자문위원이다"라며 경찰 단속을 막으며 경찰관을 밀쳐 공무집행방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부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으며 A씨와 일행들은 노래방에 술을 사들고 온 것을 인정했지만 도우미는 부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