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필리핀 FPS게임 중 동시접속자수 1위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스마일게이트 게임즈는 온라인 1인칭 슈팅(FPS)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필리핀에서 동시접속자수 5만 명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크로스파이어는 지난 2009년부터 필리핀에서 서비스되며 줄곧 온라인 FPS게임 1위 자리를 유지해왔다. 지난해 열렸던 크로스파이어 국제 이(e)스포츠 대회인 'CFS 2014 GF'에 필리핀 대표로 참가한 퍼시픽 막타(Pacific.Macta)가 3위를 차지하며 필리핀 내 크로스파이어의 인기를 전한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 같은 크로스파이어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이미 필리핀 시장에 현지화한 콘텐츠를 추가했으며, 현지 게임문화에 적합한 오프라인, PC방 마케팅을 펼쳤다. 또한 e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회를 진행했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게임즈 대표는 "필리핀은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게임시장이나 발전 가능성은 매우 큰 나라로, 서비스 시작 6년이 지난 크로스파이어의 인기가 날로 커지고 있어 앞으로도 기대가 크다"며 "이번 최고 동시접속자수 5만 명 돌파에 안주하지 않고 현지 유저들의 눈높이에 맞춘 마케팅과 서비스로 필리핀의 국민게임으로 불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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