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방문 첫 일정인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 행사에서 "한미동맹을 더욱 튼튼하게 발전시키고 대한민국 인류국가를 만들어 여러분들의 헌신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워싱턴 링컨기념관 인근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한 뒤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한미동맹을 더욱 튼튼하게 발전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전쟁은 잊혀진 전쟁이 아니라 의미를 되새기는 살아있는 역사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전쟁으로 시작된 한ㆍ미 우정은 자유민주주의를 회생시키는 위대한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존 맥휴 미 육군성 장관과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 연합사령관 등 전현직 한미 연합사령관들, 한ㆍ미 한국전 참전용사 10여명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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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전 당시 흥남 철수작전에서 피난민 1만4000여명을 구조한 '기적의 수송선' 메르디스 빅토리호의 일등항해사 제임스 로버트 루니 해군 예비역 소장(뉴욕주 변호사)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흥남 철수작전을 지휘하며 피난민 약 10만명의 탈출을 돕도록 지시한 에드워드 알몬드 전 미10군단장의 외손자 토마스 퍼거슨씨도 함께 했다.


헌화 행사는 양국 국가가 연주되는 가운데 국기에 대한 경례, 헌화,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워싱턴(미국)=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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