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백재명)는 주씨를 7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주씨는 올 1월 휴학을 신청 한 뒤 4월 21일 중국 단둥에 도착했다. 주씨는 22일 북·중 접경을 넘어 북한으로 진입한 뒤 북한 당국에 붙잡혔다.
주씨는 평양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남조선 정부가 공화국(북한)에 대한 적대적인 태도를 버리고 공화국을 인정하는 것을 비롯하여 정책을 전환하라"고 말했다.
검찰은 주씨가 북한 당국의 압력에 의해 해당 발언을 했는지를 조사하는 한편 해당 발언이 국가보안법 위반인 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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